시골에 사는 롱펠로우 디즈(아담 샌들러)는 오랫동안 보지 못한 삼촌이 남긴 유산인 4백억 달러를 받기 위해 큰 도시로 간다. 하인의 수발을 받으며 호화주택에 사는 삶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게다가 예쁜 양호 선생님(위노나 라이더)까지 만나게 되어 모든 게 잘 풀리는 것 같다. 하지만 돈이 모든 것을 바꿔놓는다. 주변 상황도 보이는 것과는 다르다. 그가 좋아하던 양호 선생님은 사실 디즈의 별난 행동을 언론에 보도하는 것으로 먹고사는 기자였던 것이다. 디즈는 행동과 상식으로 모두를 바로잡아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