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샌들러와 케빈 제임스가 브루클린 소방서의 자랑거리인 소방관 척과 래리로 분해 둘도 없는 죽마고우로 열연한다. 척은 래리에게 목숨을 구해준 값을 빚진다. 래리는 그 보답으로 척에게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생명보험 가입 조건으로 '배우자'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사실 확인 담당 공무원의 의심을 받자 철저한 이성주의자인 이 두 남자가 사랑이 넘치는 신혼 부부로 위장해야 할 상황에 처한다. 제시카 비엘, 빙 라메즈, 댄 애크로이드도 이 요절 복통 코미디에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