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리 형제의 반전이 있는 최신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는 국경의 남쪽에서 웃긴 일들이 벌어진다. 우유부단한 싱글남 에디(벤 스틸러)와 아름답고 섹시한 릴라(말린 애커맨)가 만나게 되고, 우유부단했던 에디는 성급한 결정을 한다. 신혼여행으로 멕시코에서 있는 동안 에디는 큰 실수를 했다는 걸 깨닫는다. 진정한 짝인 미란다(미셸 모나한)를 만난 것이다. 하지만 영혼의 동반자가 아내가 아니니 상황은 빠르게 통제 불능 상태가 된다. 지옥과 같은 신혼여행을 완벽한 로맨틱 휴가로 돌리려면 무척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