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페어런트

트랜스페어런트' 시즌 2는 사라와 태미의 성대한 결혼식으로 시작된다. 모라와 알리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조시와 라켈은 깜짝 소식을 들키게 된다.

조시는 새로 제작한 밴드인 퍼시푸스를 위한 수영장 파티를 주최한다. 모라와 셸리가 파티에 함께 등장하자 세 자녀는 당황한다. 알리는 오랜 친구인 시드와 재회하고, 사라는 과거에 사로잡힌다.

콜튼에게 페퍼먼 가족의 집에서 같이 지내자고 제안한 조시와 라켈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려고 하지만, 라켈은 조시가 자신을 더 챙겨주길 바란다. 모라는 알리의 대학원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UCLA로 데려가는데, 그곳에서 옛날 원수이자 페미니스트 학자인 레슬리 매키노를 만난다. 한편, 렌과 바브와 언쟁을 벌인 사라는 과거의 기억 속에 있던 고압적인 인물과 성적 환상을 꿈꾼다.

조시는 콜튼과 가까워지지만, 그에 따른 대가를 깨닫는다. 예전보다 더 외톨이가 된 것처럼 느끼는 사라는 끔찍한 학교 행사를 겨우 참는다. 알리와 시드는 로즈 할머니를 만난 후 몇 가지 의문이 생기고, 이는 기텔의 반지의 기원을 밝히는 과거로 이어진다. 한편, 모라는 자주성을 찾으려고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는다.

모라는 다비나와 시어와 만나면서 자신의 과거를 다시 떠올린다. 콜튼의 양부모를 만나 문화적 차이를 느낀 조시는 힘든 결정에 직면한다. 알리는 초승달 의식에서 레슬리에게 더욱 끌린다. 사라는 라이프 코치를 만나 인생을 정돈하려고 하지만, 스티브 박사의 색다른 치료법을 선택한다.

알리는 레슬리에게 UCLA 지원에 관한 조언을 구하고, 둘 사이가 지나치게 가까워짐을 느낀다. 조시는 과거에 대해 셸리와 얘기한 후 갈등을 해결한다. 사라는 어렵게 잡은 데이트에서 성적 환상을 탐구한다. 모라는 살의 출소를 맞이하는 다비나를 돕다가 가혹한 현실과 마주친다.

속죄일에 페퍼먼 가족은 회개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다. 사라는 태미와 화해하려고 하고, 모라는 다비나와 사이가 서먹하며, 조시는 라켈과 평화롭게 지내려고 노력한다. 정신적인 위기를 겪는 알리와 시드가 주최한 파티에서 이 모든 속죄가 극에 달한다.

과거 회상에서 로즈와 기텔은 최후통첩을 받는다. 모라는 트랜스젠더로서의 경험을 배우고, 자살 예방 센터에서 봉사하면서 시어와 가까워진다.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경력에 쏟아부은 조시는 무모한 길을 걷게 된다. 셸리와 그녀의 새로운 애인 버즈와 저녁 식사를 한 알리와 사라는 모라와 함께 아이딜와일드 여성 음악 축제에 가기로 한다.

아이딜와일드 여성 음악 축제에서 자매애가 활활 타오른다. 새로운 친구를 사귄 모라는 불쾌한 일을 겪고, 사라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해방을 느낀다. 알리는 뜻하지 않게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모라는 뜻밖의 사랑을 느끼고, 과거와 현재에서 가족과 화해한다. 알리는 레슬리에게 학업 진로를 상담한다. 조시는 버즈에게서 부성애를 찾고, 사라는 일을 잘 마무리하려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