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맨해튼의 한적한 곳에서 한 여성이 차 근처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올리비아와 핀은 팀을 이뤄 피해자가 생명 공학 기업 직원이며 위조한 약을 팔고 있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첫 피해자와 같은 상황과 장소에서 또 다른 여성이 발견된다.

연쇄 살인범 매튜 브로더스는 사형 집행을 3일 앞두고 있다. 스테이블러는 가해자를 밝혀내지 못한 다른 강간 살인 사건에도 이 죄수가 연관 있는지 밝혀내려 촌각을 다투며 애쓴다.

스테이블러는 그 지역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는 아내의 친구가 어린 강간 피해자를 치료했는데, 피해 소녀가 신고도, 부모에게 알리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내와의 신의를 지키고, 피해 소녀의 의사를 존중해야 하는 걸 알지만, 결국 벤슨의 도움을 받아 피해 소녀를 찾아내고, 신고하라고 설득한다.

젊은 첼리스트 캐시 저메인이 자택에서 심하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벤슨과 스테이블러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로버트 프레스콧에 대해 조사하는데, 프레스콧이 캐시와 묘한 관계였으며, 야한 동영상을 촬영하는 취미가 있다는 게 밝혀지고, 캐시의 집 곳곳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면서, 프레스콧에 대한 의심이 생긴다.

캐벗 검사는 아동 성추행 사건에서 증인이 증언을 망설이자 연쇄 성추행 사건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밀어붙인다. 하지만 의욕이 지나친 나머지 벤슨과 스테이블러 형사를 끌어들여 피해자 소년의 집을 불법으로 수색하는 지경에 이르고, 사건 수사뿐만 아니라 검사 생명까지 망칠 위기에 처한다.

벤슨과 스테이블러 형사는 성범죄자에게 가혹한 형을 내리기로 유명한 판사의 의붓딸 강간 및 살인 사건을 수사한다. 하지만 어린 소녀의 다사다난했던 과거는 의붓아빠의 재판에 섰던 흉악범 및 가족과의 충격적인 관계를 드러내고, 형사들은 피해자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