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모기처럼 많고 독한 도시의 악당들. 그들의 교묘한 악행은 왜 그리 치밀하고 섬세할까. 약자들은 왜 늘 무기력하게 착취당하고 상처받을까. 그들의 탐욕을 거울에 비춰 추악한 민낯을 마주하게 할 순 없을까? 이 발칙하고도 위험한 상상이 ‘컨피던스맨’을 탄생시켰다. 원한은 사지 않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악당의 돈만 빼앗는다면? 속고 속이는 잔혹함이 즐거운 게임으로 바뀌지 않을까? 덤으로 힘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야, 그것도 좋지! 뻔하고 따분한 정의 구현 이야기에 지친 여러분을 컨피던스맨의 세계로 초대한다. 화려한 외모의 천재 리더 이랑! 다재다능 연륜의 신사 제임스! 그리고 그냥 구호! 단, 이것만 명심하자. 보이는대로 믿지 말 것, 절대 컨피던스맨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