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파이트

시즌 3의 시작. 어떤 파트너가 과거에 벌인 무분별한 행동이 드러나면서 레딕 보즈먼 록하트 로펌에는 태풍이 닥칠 전조가 보인다. 세상이 이보다 더 미쳐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던 다이앤은 집에서 벌어진 한 사건으로 참지 못하고 무너진다.

인간의 모습을 한 부패가 변호사 롤런드 블럼(마이클 신)의 형태로 법정에 나타난다. 그는 마이아가 맡은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인이다. 회사는 가족법 부서를 이끌 후보의 면접을 보지만 루카는 그 사람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다이앤은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목표인 한 여성 저항 단체의 지도자를 만난 뒤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형량 협상을 하려던 마이아의 블럼의 계획은 스펜서 초(애런 트베이트) 검사가 사건을 맡으면서 엉망이 된다.

'흑인으로 엄마 노릇하기'라는 화제의 영상에 루카가 관련된 사실이 레딕 보즈먼 록하트 법무법인에서 각종 논의를 촉발하고 사내 인종 편견과 봉급 차이를 드러낸다.

유전자 검사 회사 '세컨드 힐릭스'에 맞선 레딕 보즈먼 록하트의 대형 소송에 블럼이 교묘한 수법으로 공동 변호인이 된다. 루카와 제이는 시카고 교외에서 민주당 투표 참관인으로 자원봉사를 하다가 투표자들을 위협하려는 어떤 대안 우파 집단과 싸운다.

유명한 헤어디자이너 웨이드 V(티터스 버지스)가 대중에 알려져 있는 어떤 의뢰인의 결혼 계약서와 관련해 루카의 도움을 구한다. '세컨드 힐릭스'와의 합의를 끝낸 블럼은 레딕 보즈먼 록하트 법무법인에서 유명해지고 이에 몇몇 파트너 변호사들과 마찰을 빚는다.

다이앤과 리즈는 2016년 대선에서 오작동한 투표 집계기와 관련한 어떤 집단 소송에 배정되고 자신들과 가까운 어떤 협력자와 거래를 맺는다. 블럼은 고의로 '세컨드 힐릭스'와 관련된 자신의 업무를 교묘한 구실로 지연시키고, 그의 지배하려는 전략은 레딕 보즈먼 록하트 법무법인 사람들의 격한 반응을 이끌어낸다.

필릭스 스테이플스가 첨험에게 건 소송으로 또 나타나면서 로펌은 흔들리고 필릭스의 변호인으로 낯익은 얼굴 솔로몬 월처가 등장한다.

레딕 보즈먼 록하트 법무법인에 첨험이 변호사 브렌다 드칼로를 전문가로 두고 사내에 있을지 모르는 직권 남용이나 문화적 문제를 조사할 것을 요청한다. 다이앤은 저항 조직의 전술에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블럼은 흥미로운 일자리를 제안하며 마이아한테 접근한다.

블럼은 복수를 꿈꾸며 레딕 보즈먼 록하트 법무법인의 이전 의뢰인들을 모아 의뢰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명목으로 소송을 건다. 루카는 파트너 변호사 후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사내 평판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