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18세인 메건 램지는 정신과 치료를 통해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추행당한 사실을 기억해 내고, 자신과 같은 위험에 처한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를 근친상간으로 신고한다. 아버지가 결백을 주장하고 증거가 조작된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결국 처음엔 사실을 믿지 않던 어머니를 포함한 온 가족이 아버지에게 등을 돌린다. 그러나 아버지는 법이 아닌 개인의 처벌을 받고, 깨져버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용의 선상에 오른다.

벤슨이 맡았던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 3건이나 발생하고, 최종 목표가 벤슨임을 가리키는 증거들이 발견된다. 위험하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벤슨은 살인범을 잡으려 분투한다.

식료품점에서 엄마 모르게 아기를 유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벤슨과 스테이블러는 이 사건이 아기를 유괴한 후 판매하는 범죄의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흑인 사회에 극악한 강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벤슨 형사와 스테이블러 형사는 재빨리 최근 출소한 성범죄자를 의심하지만, 사건은 막다른 골목에 이른다. 투투올라 형사는 함께 자란 친구의 딸이 희생당하자 개인적인 감정으로 사건을 다룬다. 희생자의 오빠 로드니 톰슨은 성범죄전담반이 범인을 잡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며 비난한다.

저명한 의사가 살해되고 그 아내가 강간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벤슨과 스테이블러는 사망한 남성의 골칫덩이 아들과, 피해자에게 불만을 가졌던 환자를 유력 용의자로 조사한다. 하지만 같은 강간범이 피해자의 정부를 공격하게 되면서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와 사건들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피해자의 아내와 정부는 뜻하지 않은 수사를 받게 된다.

스테이블러 형사는 자기 일과 사생활에 불만을 품은 퉁명스럽고 독선적인 경찰 존 '호크' 호킨스와 파트너가 된다. 두 사람은 호크가 수년 전 처넣은 연쇄 강간 및 살인범을 체포하지만, 놈이 저질렀다고 여겨지는 새 범죄를 파헤칠수록 최근 출소한 재소자는 범인이 아니라는 게 확실해지며 호크는 잘못된 사람을 유죄로 만들었을지 모른다는 걸 깨닫게 된다.

신원불명의 남성이 게이 바 근처 골목에서 총상을 입고 강간당한 채 발견된다. 벤슨과 스테이블러는 범행 동기와 용의자를 조사하며, 아칸소의 작은 마을에 살았던 피해자의 과거까지 추적하게 된다. 그러나 포르노 산업을 깊이 수사하게 되면서 형사들은 이 사건이 강간과 살인미수 사건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절도 현장에서 발견된 아시아계 여성은 폭행과 강간을 당했다. 벤슨과 스테이블러 형사는 라이벌인 아시아 갱 조직원을 의심한다. 피해 여성의 충성심을 놓고 다툼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두 번째 아시아계 여성 피해자가 나오자 이는 다름 아닌 연쇄 강간 사건임을 알게 된다. 또한 가해자의 생물학적 아버지 역시 과거에 비슷한 죄를 지은 적이 있는 인물.

위탁 가정에 맡겨진 5살 소녀가 맞아 죽은 채 발견되자, 벤슨과 스테이블러 형사는 살인 동기와 범인을 밝히기 위해 복잡한 가정사를 조사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올랐던 파이퍼 로리가 특별 출연한다.

자위 행위를 하다 죽은 듯 보이는 젊은 부인을 발견하고, 벤슨과 스테이블러는 사망자와 그 친구들이 남성 스트리퍼를 강간한 혐의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심한 가격을 당한 산모의 배에서 태아가 강제로 제왕절개를 당한다. 벤슨과 스테이블러는 아이가 살아있길 바라며 수색에 심혈을 기울인다. 산모의 남편은 범인의 공격으로 규칙적인 생활이 무너져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아내가 공사장 인부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지나치게 질투하고 분노를 터뜨린다.

어두운 과거를 지닌 6세 남자아이가 총상을 입은 채 병원에 들어오는데, 엄마가 아이를 두고 사라져 버린다. 벤슨과 스테이블러는 범인을 찾기 위해 피해 아이의 가족을 찾아 나선다. 그러던 중 피해 아이가 또 한 번 공격을 당하고, 형사들은 엄마마저 이 불행한 가족 곁을 맴도는 위험한 인간에게 희생되기 전에 찾아내려 애쓴다.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공원에서 한 쌍의 남녀가 칼에 찔려 살해된다. 벤슨과 스테이블러는 피해자 여성의 머리와 두 손을 자른 섬뜩한 범행 수법으로 인해 피해자의 신분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현장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벤슨과 스테이블러는 수사 초점을 여성 피해자에게 맞추고 피해자의 직업이 맨해튼 동물법집행 경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동물 권리에 관계된 다양한 사람들을 조사하게 된다.

맨해튼의 한적한 곳에서 한 여성이 차 근처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올리비아와 핀은 팀을 이뤄 피해자가 생명 공학 기업 직원이며 위조한 약을 팔고 있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첫 피해자와 같은 상황과 장소에서 또 다른 여성이 발견된다.

연쇄 살인범 매튜 브로더스는 사형 집행을 3일 앞두고 있다. 스테이블러는 가해자를 밝혀내지 못한 다른 강간 살인 사건에도 이 죄수가 연관 있는지 밝혀내려 촌각을 다투며 애쓴다.

스테이블러는 그 지역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는 아내의 친구가 어린 강간 피해자를 치료했는데, 피해 소녀가 신고도, 부모에게 알리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내와의 신의를 지키고, 피해 소녀의 의사를 존중해야 하는 걸 알지만, 결국 벤슨의 도움을 받아 피해 소녀를 찾아내고, 신고하라고 설득한다.

젊은 첼리스트 캐시 저메인이 자택에서 심하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벤슨과 스테이블러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로버트 프레스콧에 대해 조사하는데, 프레스콧이 캐시와 묘한 관계였으며, 야한 동영상을 촬영하는 취미가 있다는 게 밝혀지고, 캐시의 집 곳곳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면서, 프레스콧에 대한 의심이 생긴다.

캐벗 검사는 아동 성추행 사건에서 증인이 증언을 망설이자 연쇄 성추행 사건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밀어붙인다. 하지만 의욕이 지나친 나머지 벤슨과 스테이블러 형사를 끌어들여 피해자 소년의 집을 불법으로 수색하는 지경에 이르고, 사건 수사뿐만 아니라 검사 생명까지 망칠 위기에 처한다.

벤슨과 스테이블러 형사는 성범죄자에게 가혹한 형을 내리기로 유명한 판사의 의붓딸 강간 및 살인 사건을 수사한다. 하지만 어린 소녀의 다사다난했던 과거는 의붓아빠의 재판에 섰던 흉악범 및 가족과의 충격적인 관계를 드러내고, 형사들은 피해자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의심한다.

사업가의 아내가 부엌 바닥에 둔기에 맞고 무참히 강간당한 채 발견되고 벤슨과 스테이블러 형사는 연쇄 강간범의 소행으로 생각하지만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다른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상한 점이 드러난다. 형사들은 비탄에 빠진 남편들과 아내 중 한 명은 목숨을 잃을 뻔하고 다른 한 명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헤로인 중독자가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벤슨 형사와 스테이블러 형사는 섬뜩하게도 피해자의 가방에서 썩어 가는 아기 손가락을 발견한다. 형사들은 강간범을 추적하고 아기의 신원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성폭행 피해자가 냉정한 어머니 혹은 보호 본능이 강한 할머니를 지켜주기 위해 정보를 숨기고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레베카 톨리버가 22살 된 다운증후군 딸, 케이티가 강간당하고 임신했다고 신고한다. 벤슨과 스테이블러 형사는 케이티가 성폭행을 당했는지 또는 과잉보호를 하는 어머니가 딸이 연인과 사랑을 나눈 사실을 부정하는 것인지를 수사하는 예민한 사건을 맡게 된다.

벤슨과 스테이블러는 성당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되고 바비 더글러스란 청년을 범인으로 체포한다. 수사 도중 더글러스가 어린 시절 신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성당 측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에릭 스톨츠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