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가득한 이 유명한 영화에서 로큰롤의 전설 리치 발렌스의 생애가 은막에 펼쳐진다. 리치를 연기한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와 그의 이복 형제인 보를 연기한 에사이 모랄레스의 연기가 빛나는 작품. '라 밤바'는 17세 멕시코계 미국인 청년이 밭에서 일하던 일꾼에서부터 연이은 히트곡을 낸 록스타가 된 과정과 그의 운명적인 사고를 그려낸다. '라 밤바'는 그래미 수상 밴드인 로스 로보스가 연주하는 발렌스의 히트곡들과 50년대의 명곡들에 힘입어 록큰롤 초기의 흥분되던 시절을 재현하고, 국경을 가리지 않고 감동을 줬던 재능 많았던 뮤지션이 남긴 불후의 유산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