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프레지덴테: 브라질

Amazon은 FIFA 이면에 있는 비리 스캔들의 기원을 전하기 위해 세르히오 하두에를 고용한다. 이렇게 우리는 1966 월드컵에서 패배 후 굴욕을 당한 장마리 아벨란제를 만난다. 그는 이후 유럽의 권력을 차지하고 축구 권력의 정상에 서기 위해 동맹을 찾아 나선다. 그러기 위해서, 장마리는 주앙이 되어야 한다.

아벨란제는 필요한 표를 얻기 위해 유럽인들이 무시한 나라들을 찾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프리카로 불가능한 여정을 시작한 그는 펠레와의 견해차에도 펠레의 도움이 있어야만 한다. 한편, 이야기 속 새로운 등장인물이 된 이자베우는 자신만의 여정을 시작하고, 카스토르 지 안드라지와 운명적으로 가까워진다.

아벨란제는 FIFA 회장 선거 결과를 결정짓는 시기에 접어들자, 표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두에는 우리에게 다슬러 가족과 아디다스 가문의 역사, 그리고 그중 곧 다가올 미래에 주요 인물들을 소개한다. 이자베우와 카스토르 사이의 끌림은 점점 커지고, 이자베우는 도박을 향한 열정에 다시 불을 지핀다.

투표 결과가 나왔다. 간발의 차로 주앙이 당선돼 FIFA 회장이 된다. 그는 이자베우와 스위스로 이사를 가지만, 이자베우는 취리히에서나 주앙의 아내로서 더는 만족하지 못한다. 아벨란제는 유럽의 옛 관습 속에서 자신의 권력을 굳히려 애쓰고, 케저는 계속해서 주앙의 계획에 걸림돌이 된다.

아벨란제가 계획한 위대한 아르헨티나 월드컵이 군부의 쿠데타로 위기에 처한다. 케저는 유럽인들과 함께 개최 장소를 변경하고 누구도 보증을 못 서게 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법을 어기고 이자베우와의 결혼생활까지 위험에 빠트리면서, 주앙은 회장으로서 첫 월드컵을 확실하게 개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벨란제는 FIFA 회장으로서 첫 월드컵을 치르지만, 대회는 혼란으로 가득하다. 군부에 반대하는 금지된 영상이 유출되고 아르헨티나의 주최 기관이 엉망이 되는가 하면, 아벨란제의 결혼생활도 무너지고 있다. 아디다스 남매의 압박과 아르헨티나 독재자의 협박 속에서, 주앙은 경기를 조작해 자신이 사랑하는 유일한 존재, 축구에 오점을 남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주앙은 새로 대규모의 FIFA 본부를 차리지만 갑자기 가족을 잃으면서 평정을 잃는다. 1979 일본 청소년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자신이 쌓아 올린 모든 것이 위험해질지도 모를 만큼 통제력을 잃고 큰 소용돌이 속에 빠진다. 이자베우는 결국 카스토르와 헤어지고, 하두에는 자신의 창조물과 사랑에 빠지고 만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케저는 아벨란제를 FIFA에서 몰아낼 최종 일격을 준비한다.

1982 스페인 월드컵 중, 케저와 카스토르는 손을 잡고 페이의 도움과 확실한 증거를 통해 주앙의 비리 혐의를 제기하려 한다. 궁지에 몰린 주앙이 회장직을 유지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려면 이자베우에게 의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