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굿 고딩 무당 성아, 교복 입고 굿판 뛰는 일상에 지쳐가던 어느 날 거꾸로 법당에 뛰어든 미친 비주얼 전학생?! 그런데… 죽을 운명을 타고났다고?

‘방화범’ 오해에 외톨이가 된 견우. 성아는 오히려 더 곁에 붙지만 견우의 태도는 차갑기만 한데… 학교에서 불이 난다?! 불 속으로 뛰어드는 성아, 이유는 단 하나!

장례식장 옆자리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성아는 그 곁을 조용히 지킨다. 이제 시작된 인간 부적 스킨십 미션! 손잡고 어깨치고 팔짱까지, 이게 다 퇴마활동이라고요!

“우리, 촉촉하게 살자?” 말은 이상한데 설렌다…?! 어설픈 고백, 닿을 듯 말 듯한 손끝. 그런데, 성아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견우의 가장 아픈 상처와 엮여 있다면?

알고 보니, 성아가 무당이었다..! 충격에 빠진 견우는 성아를 거칠게 밀어내고, 인간 부적 스킨십도 정지! 마음도 멀어져 가는데… 성아를 가장 뒤흔든 건 작은 물건 하나였다.

견우의 상처엔 염화라는 자국이 있었다. 성아는 그녀와 맞붙기로 결심한다. 한편, 견우는 성아의 과거를 마주하게 되는데...

견우 = 악귀? 갑자기 이게 무슨 전개? 이름도 기억 못 하는 봉수가 견우 몸에 깃든다. 그런데 성아랑 손만 닿으면 견우가 튀어나온다...? 술래잡기 시작!

학교에선 비밀 연애 모드 발동! 손은 가방 속에, 심장은 체육복 속에 숨기고 하루하루 연애 아닌 퇴마 중. 그런데 견우,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 깜짝 고백?!

견우는 성아의 응원 속 금메달을 따지만, 이후 성아가 앓아눕고 간호 로맨스가 시작된다. 하지만 봉수의 영향으로 둘 사이 균형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성아는 간호하던 ‘견우’가 봉수임을 눈치챈다. 모두가 NEW 견우에 빠지는 사이, 봉수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지고, 성아는 그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성아는 봉수를 지키기 위해 모두의 곁에서 사라지고, 견우는 3년간 밤마다 활을 들고 그녀를 찾아다닌다. 그리고 마침내, 낯선 눈빛의 성아와 재회한다.

성아는 봉수를 지키기 위해 모두의 곁에서 사라지고, 견우는 3년간 밤마다 활을 들고 그녀를 찾아다닌다. 그리고 마침내, 낯선 눈빛의 성아와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