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펜실베니아, 19세기식 전통생활을 고집하는 아미쉬교도 마을. 남편상을 당한 레이첼은 8살 된 귀여운 아들 사무엘을 데리고 동생이 사는 볼티모어로 가게 된다. 이때 필라델피아 역 구내에서 한 마약전담 형사가 살해되고 이를 사뮤엘이 목격하게 된다. [스포일러] 형사 죤 북은 사뮤엘의 기억을 통해 범인이 바로 마약 과장 마크휘 임을 알게 된다. 죤 북은 경찰부장 체이훠에 게 보고하나 그 역시 공범이다. 사뮤엘과 그의 어머니 레이첼, 신분에 위험을 느낀 죤북은 아밋슈라는 엄격한 규율 아래에서 생활하는 신도들의 집단 촌에 몸을 숨긴다. 레이첼의 극진한 간호와 사랑, 마침내 체이훠의 습격을 물리친 죤 북은 레이첼의 아쉬운 사랑을 남겨놓은 채 아밋슈촌을 떠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