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메드

사고 부상자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성대한 응급실 개원식은 중단되고 병원장 샤론 굿윈(S. 에파사 메커슨)과 직원들은 전력을 다해 정신없이 환자들을 분류하고 치료한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 새로 고용된 외상외과의 닥터 코너 로즈(콜린 도넬)와 임신 중인 소아과의 닥터 내털리 매닝(토리 드비토), 3년차 레지던트 닥터 윌 할스테드(닉 겔퍼스), 군 의무관 출신 닥터 이선 최(브라이언 티), 간호사 에이프릴 섹스턴(야야 다코스타), 정신 의학과장 닥터 대니얼 찰스(올리버 플랫)는 협력해서 생명을 구해야 한다. 팀의 마지막 일원인 의대생 세라 리스(레이첼 디필로)도 응급의학과 업무에 수반하는 고통스러운 교훈들을 빠르게 배운다.

닥터 이선 최(브라이언 티)는 피 흘리는 10대 여자아이를 치료하면서 환자가 출산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기를 찾기 위한 급박한 수색이 시작된다. 여자아이의 문제 전력이 드러나면서 이선은 소아과 의사 닥터 내털리 매닝(토리 드비토)과 병원장 샤론 굿윈(S. 에파사 메커슨)과 의견을 다투게 된다. 닥터 윌 할스테드(닉 겔퍼스)는 가슴 통증을 느끼는 건강 염려증 환자를 치료하면서 환자를 무시하는 아내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한편 의대생 세라 리스(레이첼 디필로)와 정신과 의사 닥터 대니얼 찰스(올리버 플랫)은 치매를 앓는 환자를 치료하다가 치매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코너 로즈(콜린 도넬)의 오랜 친구가 유리 파편을 뒤집어쓴 채 병원에 실려 온다. 소원했던 동생 클레어 로즈(크리스티나 부르카토)를 맞닥뜨린 코너는 어쩔 수 없이 과거와 대면한다. 한편, 내털리 매닝(토리 드비토)은 위급하지만 청력을 잃을지 모르는 수술을 앞둔 젊은 음악가에게 용기를 준다.

영화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시카고 메드 의료진이 피해자들을 치료하는 사이 병원장 샤론 굿윈은 응급실 입구에서 기자들을 통제하려 애쓴다. 닥터 내털리 매닝은 식이장애를 가진 십 대 소녀를 치료하면서 닥터 대니얼 찰스의 자문을 구하지만, 닥터 찰스의 특이한 치료법에 내털리와 환자의 엄마는 당황한다. 그 사이 닥터 윌 할스테드와 닥터 이선 최는 모두를 놀라게 한 인종 차별주의자 환자를 상대한다.

소방서 일원이 생명의 위기에 처하고, 시카고 메드 의료진들은 환자들에게서 이상한 공통점을 발견한다. '시카고 파이어'에서 시작해 '시카고 P.D에서 결말을 맞는 3부작 이야기.

비행기로 밀항하던 두 환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자, 불법 이민자와 관련된 일로 국토 안보부가 샤론 굿윈(S. 에파사 메커슨)을 찾아간다. 닥터 코너 로즈(콜린 도넬)의 부유한 아버지인 코닐리어스 로즈(D.W. 모펏)가 정신 병동을 세우기 위해 병원에 거액을 기부하면서 어두운 가정사가 공개된다. 닥터 내털리 매닝(토리 드비토)이 중요한 날을 맞이하고, 시어머니 헬렌(애니 파츠)은 동료를 도우려던 닥터 윌 할스테드(닉 겔퍼스)의 선한 의도를 의심한다. 한편, 세라 리스(레이첼 디필로)는 닥터 찰스(올리버 플랫)를 찾아가서 어린 소년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는 방법을 묻고, 다른 형제도 병에 걸렸을 가능성을 가족에게 설명하기 위해 조언을 구한다.

법적 문제로 생사가 걸린 골수 이식 수술이 중단되고 샤론 굿윈(S. 에파사 메커슨)은 병원 지시에 불복할지, 아니면 방관하여 환자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에이프릴(야야 다코스타)이 치료하던 노숙자는 친절해 보였지만 닥터 찰스는 그 친절한 행동의 원인을 설명하는 흔치 않은 진단을 내린다. 닥터 내털리 매닝(토리 드비토)의 부모(특별 게스트 마이클 헨드릭스와 리건 로드)가 태어난 손주를 만나러 시카고를 찾아오자 매닝의 시어머니 헬렌(특별 게스트 애니 포츠)은 불안함을 느낀다. 닥터 코너 로즈(콜린 도넬)은 처음 만난 날 뺑소니 사고로 부상을 당한 연인을 치료하고 뺑소니차 운전자를 맡은 닥터 할스테드(닉 겔퍼스)는 사고에 나름의 이유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닥터 매닝(토리 드비토)은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긴 병력이 있는 10대 아이의 치료를 돕는다. 닥터 최(브라이언 티)는 과거 함정에 같이 탔던 해군이 생사를 오가는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게 하기 위해 자신의 직무 범위를 넘나든다. 사우디 왕자 파이살(특별 게스트 리멘 체하데)은 닥터 데이비드 다우니(특별 게스트 그레그 헨리)에게 예정된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도착하고, 이 유명한 외과의는 닥터 로즈(콜린 도넬)을 마음에 들어 한다. 그동안 세라(레이첼 디필로)와 병원 연구원 조이(특별 게스트 피터 마크 켄달)는 핑크빛 로맨스를 만드나 싶었는데, 에이프릴(야야 다코스타)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다.

닥터 할스테드(닉 겔퍼스)는 심폐 소생술을 거부하는 암 환자를 되살리고, 이로 인해 소송에 휘말린 시카고 병원은 할스테드를 환자와 분리시킨다. 병원에 찾아온 노숙인을 처치하게 된 에이프릴(야야 다코스타)과 리스(레이첼 디필로)는 그와 대화하며 한결 마음이 풀어지는 걸 느낀다. 리튬에 의존하고 있는 양극성 정동 장애 환자를 만난 닥터 최(브라이언 티)는 과거의 아픔을 떠올리고 닥터 찰스(올리버 플랫)에게 조언을 구한다. 병원 직원들은 둉료 중 누군가가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병에 걸린 걸 알고 충격을 받는다.

혁신적인 수술법으로 새로운 폐를 이식받기로 한 환자 레이에게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하면서, 의사들의 계획이 위태로워진다. 세라(레이첼 디필로)는 어느 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보낼지 고민하고, 매기(마를라인 배럿)과 에이프릴(야야 다코스타)은 세라가 시카고 메드에 남도록 종용한다. 닥터 최(브라이언 티)는 고압적인 아빠를 둔 십 대 하키 선수의 부상 원인을 알아내려 하고, 닥터 할스테드(닉 겔퍼스)와 닥터 매닝(토리 드비토)은 계속 갈등을 빚는다.

코너 로즈와 이선 최는 심장 질환을 앓는 환자의 결심 사이에서 이견을 빚는다. 윌 할스테드를 둘러싼 소송은 계속 진행되고, 세라 리스와 샘 재네티는 살 파먹는 박테리아에 감염되었으나 오진으로 목숨이 위험해진 환자를 구하려고 한다. 전염병에 걸린 소녀를 치료하던 내털리 매닝은 윌 할스테드와 함께 병이 퍼지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음주 운전자로 의심되는 환자의 동의 없이 피를 뽑으려고 하자, 간호사 록우드(마를라인 배럿)가 병원 지침에 위반되는 행위를 막으려다가 체포된다. 닥터 할스테드(닉 겔퍼스)는 자신을 둘러싼 소송의 심각성에 대해 변호사와 논의한다. 닥터 매닝(토리 드비토)과 샤론 굿윈(S. 에파사 메커슨)은 미혼모와 생후 6개월 된 아이를 상대하지만, 아이의 증상에서 문제가 발견되자 의혹을 제기한다. 한편, 개인적인 문제를 다루는 닥터 찰스(올리버 플랫)와 세라 리스(레이첼 디필로)가 차에 치인 환자를 치료하지만 깊이 파고들수록 수상한 기운이 감돈다.

닥터 할스테드(닉 겔퍼스)와 샤론 굿윈(S. 에파사 메커슨)은 죽은 아내의 난자를 추출하려는 남편을 상대하다가 어떤 중요한 정보를 알게 되고 이는 모두를 놀라게 한다. 닥터 찰스(올리버 플랫)는 닥터 최(브라이언 티)의 요청을 받고 자기 몸 같지 않다는 이유로 자기 팔을 잘라 내려는 환자를 돕는다. 간호사 섹스턴(야야 다코스타)은 자석을 삼키고 병원에 온 아이 아버지와 친해지고 닥터 로즈(콜린 도넬)와 닥터 매닝(토리 드비토)은 아이가 위험한 합병증을 보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편 드디어 레지던트 전공 배정 결과를 알게 된 세라 리스(레이첼 디필로)는 최후의 순간에 마음이 흔들린다.

흔치 않은 환자가 닥터 최를 시험에 들게 하고 닥터 매닝은 손목을 다친 어린 아이를 치료한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는 의심이 생긴다.

닥터 매닝(토리 드비토)과 닥터 찰스(올리버 플랫)에게 온 16살짜리 환자는 복통으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마약 중독자인 아빠처럼 될까 봐 진통제를 격렬히 거부한다. 닥터 할스테드(닉 겔퍼스)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고등학교 동창을 환자로 받고 학창 시절을 떠올리고 닥터 최(브라이언 티)는 어떻게든 출산을 피하려는 32주 차 산모를 만나 굿윈(S. 에스파 매커슨)과 찰스 등 병원 직원들을 당황시킨다. 한편, 에이프릴(야야 다스코타)은 남동생 노아(특별 게스트 로널드 벅 3세)가 자신의 남자 친구(특별 게스트 데론 J. 파월)를 돈벌이에 끌어들이자 실망하고, 닥터 로즈(콜린 도넬)는 여동생(특별 게스트 크리스티나 브루카토)을 피하며 가족사를 외면하려 한다. 레이첼 디필로와 마를라인 배럿도 함께 출연한다.

닥터 로즈와 닥터 다우니는 환자의 응급 심장 수술을 두고 의견 차이를 빚는다.

에이프릴과 닥터 할스테드는 다리가 골절된 노숙자 알코올 중독 환자 치료를 둘러싸고 의견이 충돌한다. 닥터 매닝은 죽은 남편이 준 결혼반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큰 상실감으로 몸에 이상이 생긴다. 똑같은 증상을 보이는 두 여성 노인을 치료하던 닥터 찰스와 세라 리스는 이들 사이에서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한다. 닥터 다우니와 닥터 로즈는 종교적인 이유로 필요한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를 수술한다. 닥터 할스테드는 캘리포니아에서 들어온 스카우트 제안을 두고 고민한다. S. 에파사 메커슨, 마를라인 배럿, 브라이언 티가 출연하며 특별 게스트로 제시 리 소퍼가 등장한다.

닥터 로즈(콜린 도넬)가 닥터 다우니(그레그 헨리)를 돌보는 동안 굿윈(S. 에파사 메커슨)은 개인적인 문제에 시달린다. 에이프릴(야야 다코스타)이 난동을 부리던 환자의 주먹에 맞지만, 이 사건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된다. 닥터 할스테드(닉 겔퍼스)는 굿윈의 속마음을 알아채고, 닥터 매닝(토리 드비토)의 과거는 계속해서 자신을 따라다닌다. 세라(레이첼 디필로)가 마침내 졸업식을 맞지만, 앞으로의 진로를 두고 갈등한다. 한편, 닥터 찰스(올리버 플랫)의 제안에 닥터 최(브라이언 티)가 뜻밖의 조력자를 만난다. 마를라인 배럿도 출연한다.